여행의 시작으로 설레임이 가득한 공항,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로 긴 시간이 발생하고, 핸드폰을 하다가 배터리가 간당간당 하게 됩니다. 그런 경우 공항에 준비되어 있는 충전 단자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무생각 없이 비치된 USB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1. 주스 재킹
일종의 사이버 공격인 '주스 재킹' 수법으로 공용 충전기의 USB 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악성 코드가 자동 설치되고 스파트폰에 저장된 사진·연락처·음성 파일·금융 정보 등이 유출되는 방식으로, 실제로 공항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휴대전화 무료 충전기를 이용했다가 해킹을 당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예방 수칙
- 공항·호텔 또는 쇼핑센터 등의 무료 충전소를 이용하지 말자.
- 외출할 땐 휴대용 충전기, 개인 USB 케이블(충전 전용)을 지참하자.
- 충전용 케이블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에서 구입해서 사용하자.
- 스마트폰을 USB 포트에 연결할 때 팝업창에서 ‘데이터 공유’ 대신 ‘충전 전용’을 선택하자.
- 버려진 스마트폰 케이블도 함부로 주워서 사용하지 말자.
-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하였을 경우, 전원을 끄고 충전하자.
3. 보조배터리 서비스 이용도 주의
무료로 스마트폰을 충전해 주는 보조배터리 서비스 이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악의적으로 개조한 보조배터리의 불법 정보 수집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4. 공공 와이파이 사용도 조심
해외여행 시에는 공공 와이파이 사용도 조심해야 합니다. 무심코 뜨는 무료 와이파이에 연결했다가 개인 정보가 모두 유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피치 못하게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할 때는 서비스 제공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미리 이용하게 될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 제공 업체들을 알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핸드폰 도난에도 주의
핸드폰 도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화면 잠금 기능, 핸드폰 위치 추적이 가능한 앱 설치, 하고 출국 전 휴대폰 속 데이터를 미리 컴퓨터나 클라우드에 백업해두는 것도 만에 하나 일어날 불상사를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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